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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 엑소시즘 外

입력
2002.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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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시즘위노나 라이더가 2000년에 주연한 스릴러. 어려서 악령이 씌웠던 마야. 자신을 구해준 라렉스 신부가 엑소시즘 도중 혼수상태에 빠지자 악마의 재림을 막아야 하는 처지가 된다. '쉰들러 리스트'의 촬영감독인 야누스 카민스키의 감독 데뷔작. 원제 'Lost Souls'. 15세. (4일)

제이슨 X

'13일의 금요일'의 주인공 제이슨을 등장시킨 호러영화. 2455년 오염된 지구. 인류의 흔적을 찾아 나선 고고학과 학생들이 400년 동안 극저온실에서 냉동돼있던 제이슨을 발견하는데…감독 짐 아이작, 주연 케인 하더. 원제 'Jason X'. 18세. (6일)

★ 이브의 아름다운 키스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어 여자를 사귀게 된 한 여자의 사랑 찾기.동성애라는 이미 진부해진 소재를 다루면서도 세상과 사람을 보는 눈이 지적이고 유쾌하다. 감독 찰스 허먼 윔펠드, 주연 제니퍼 웨스트펠트, 헤더 예르겐슨. 원제 'Kissing Jessica Stein'. 18세. (10일)

프랜서

여덟 살 난 소년 찰스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날 숲 속에서 아기 순록을 발견하고는 산타 할아버지에게 썰매를 끌어줄 순록을 데려가라고 이메일을 보낸다. 감독 조슈아 브트러, 주연 존 코베트, 스타시 에드워드. 원제 'Prancer Returns'. 전체. (13일)

★ 로드 무비

역시 잘 된 동성애 영화. 절망에 빠진 두 남자의 엇갈린 사랑을 어둡고 몽환적인 영상에 담았다. 제목처럼 길 위에서 벌어지는 두 남자의 이야기가 신선하다. 감독 김인식, 주연 정찬 황정민. 18세. (10일)★은 한국일보 문화부 추천작.

/김지영기자 koshaq@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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