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콜금리 운용 목표수준을 결정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개최된다.1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은행 내부나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금통위에서도 콜금리를 현 수준(4.25%)으로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주택가격 급등과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 풀 꺾인 데다 내년 상반기 경제가 올 하반기에 비해 약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현실적으로 금리를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내년 상반기 경기가 다소 위축된다고 하지만 잠재성장률 수준(5.5%)을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릴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남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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