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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 쌍용차 外

입력
2002.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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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중국 장린자동차와 현지 합작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8% 상승. 이 업체는 중국 장린자동차와 함께 내년 1월에 SUV전문 합작공작을 설립한다고 발표. 이와 함께 중형차 시장 진출과 남미 조립공장 설립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무쏘스포츠'에 대한 특별소비세 부과방침 철회 소식 이후 지난달말부터 외국인의 매수주문 증가로 외국인 지분율이 과거 1.91%에서 6.86%까지 상승했다.

■하나로통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 증가에 힘입어 1.14% 올랐다. 이 업체는 지난달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가 289만1,989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 이는 정보통신부가 10월말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를 집계한 287만7,239명보다 1만4,750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이 업체는 파워콤인수에 실패한 이후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이달 들어 1%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모닷텔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소식과 함께 하한가로 추락. 이 업체는 지난달 중국 선전플라잉텔레콤과 체결했던 161억원 규모의 CDMA단말기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이 업체는 중국측이 계약일로부터 열흘 이내에 신용장을 개설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미룬채 공급단가의 조정을 요청해와 계약 이행여부를 재차 확인하자 계약해지 공문을 보내왔다고 설명.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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