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초부터 자동차 보증수리 거리가 늘어났다.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자동차는 지난달까지 일반 부품의 경우 2년/4만㎞, 엔진을 포함한 동력전달 계통의 경우 3년/6만㎞로 돼 있던 보증수리 조건 중 거리에 대해 이 달 3일부터 회사별로 3.5∼5% 늘렸다. 이는 자동차 주행거리계가 실제 주행거리보다 많이 표시된다는 소비자 단체 등의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증기간(2년 또는 3년)에는 변동이 없다.
현대· 기아차는 보증수리 거리를 5% 연장, 일반 부품의 경우 2년/4만2,000㎞, 동력전달 계통은 3년/6만3,000㎞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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