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 김포가도변 양화대교 입구-송정역의 약 7.1㎞구간 42만6,996㎡를 강서권 중심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해당 지역은 김포가도변 남북 양쪽으로 한 블록 정도의 구간으로 강서구 가양동, 공항동, 내발산동, 등촌동, 염창동, 화곡동 일대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 송정역 이면부 일대 1만9,043㎡는 5층 이하, 화곡 사거리 주변 일부지역 6만9,312㎡는 7층 이하로 건축높이가 각각 지정되고 건폐율 60%, 용적률 200%가 적용된다.
비중이 큰 3종 일반주거지역(20만7,931㎡)은 주로 강서구청(화곡) 사거리-발산역 구간과 양화대교 입구 부근으로 건폐율 50%, 용적률 250%에 대체로 10층 이하이다.
강서구청 사거리 일대 5만3,410㎡는 지역개발 중심 역할을 할 일반상업지역으로 건폐율 60%, 용적률 800% 이하로 최고 20층 이하까지 개발이 가능하다.
그러나 내년부터 종합개발계획이 추진될 마곡지구 내 마곡역 등은 이번 재정비에서 제외됐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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