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주(54) 코리안서포터스 전국협의회장이 터키의 국제산타클로스협회에서 주는 평화상을 수상했다.11일 코리안서포터스측에 따르면 국제산타클로스협회는 1996년 터키 정부 주도로 결성돼 세계 7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화운동 단체. 협회는 한일월드컵 기간 총 10만명에 이르는 한국 자원봉사자들이 서포터스로 나서 터키 등 다른 나라 팀에 대해 응원을 펼친 것을 높이 사 한국을 '평화의 나라'로 선정하고 문 회장을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렸던 시상식에서 주최측은 한국 서포터스가 대형 터키국기를 휘날리며 응원을 펼친데 대한 보답으로 가로 15m, 세로 10m의 대형 태극기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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