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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 악(惡)이 교묘하게...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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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 악(惡)이 교묘하게...外

입력
2002.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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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惡)이 교묘하게 정의의 심판대를 빠져나가고 있다-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기만 작전으로 미국의 공격을 지연시키고 있다며.▶노인들이 인터넷으로 '죽어도 좋아'를 관람하는 방법을 묻고 있다-인터넷 영화서비스 업체 무비스 직원, 노부부의 성생활을 묘사한 '죽어도 좋아'를 인터넷으로 보고 싶다는 노년층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내가 할례를 하자 단 한명의 남자 친구도 나에게 프로포즈하지 않았다-카메룬의 유프라시아에타 우종 공주, 카메룬 고유의 할례 전통을 추방하는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취업에 낙방할 때마다 자살 충동을 느낀다-올들어 10번 입사 원서를 냈다는 김모씨, 취업에 낙방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기분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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