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인권위원회 산하 '인혁당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1974년 인혁당사건으로 사형당한 서도원 도예종씨 등 8명에 대한 재심청구를 서울지법에 냈다고 밝혔다.대책위의 김형태(金亨泰) 변호사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를 통해 수사당시 고문, 공판기록 조작, 변호인 접견권 및 진술권 박탈 등에 관한 당시 수사관 등의 증언 등으로 재심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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