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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눈아" / 스키장 슬로프 대폭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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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눈아" / 스키장 슬로프 대폭 개방

입력
2002.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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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이 따뜻한 날씨에 울상을 짓던 스키장들이 지난 주말 내린 폭설과 함께 찾아온 추위 덕분에 활짝 기지개를 폈다. 이번 주말에는 슬로프 개방 대폭 확대 등 이벤트도 풍부하다.11월29∼12월1일 3일간 방문객이 1만3,000여명에 그쳤던 휘닉스파크에는 지난 주말 21㎝의 눈이 쌓여 무려 2만1,000여명의 스키어들이 몰려들었다. 현재 풍부한 자연설과 인공설이 적절히 배합된 상태. 이번 주말에는 상급자용 챔피언코스와 중급자용 밸리코스까지 오픈해 전체 슬로프의 80%를 개방한다. 지금은 초급자용 슬로프인 펭귄, 스패로우, 호크1(중급), 환타지코스(상급)만 운영된다. (02)508-3400

최근 15㎝의 적설량을 보인 현대성우 리조트는 모든 슬로프에서 벌이고 있는 제설작업이 끝나는 이번 주말에 상급자용 코스 4개를 포함한 10개 코스를 개방할 예정이다. 현재 오픈코스는 눈썰매장과 초급자용 4개면 등 모두 7개 코스다. 시즌중 스키 리프트권을 구입하면 즉석에서 복권을 긁어 총 8,888명에게 드럼세탁기,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펼친다. (033)340-3000

대명비발디파크는 이번 주에 가장 인기있는 중급 슬로프인 핑크슬로프 등 전체 슬로프의 70% 이상을 연다. 현재는 전체 13면 중 체리, 옐로우, 그린 등 6면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맞춰 이달 말까지 대입수험표 소지자들에게 주간·야간권을 50% 할인해주고 매주 수요일엔 20∼30세 여성들에게 리프트 요금을 30∼50% 깎아준다. (033)434-8311

서울랜드도 함박눈에 때맞춰 눈썰매장을 열었다. 3,500여평의 부지에 길이 45m의 어린이용과 100m짜리 성인용 코스가 있다. 일요일, 공휴일에는 즉석에서 '눈썰매 래프팅'도 접수한다. 3∼4명이 한 팀을 이뤄 슬로프를 가장 빨리 내려오는 팀이 이기는 경기로, 우승팀에는 푸짐한 상품을 준다. (02)504-0011

/양은경기자 ke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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