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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새주소사업" 활용 극대화 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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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 "새주소사업" 활용 극대화 노력중

입력
2002.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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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자 31면 '새주소사업 1,100억 날릴판'을 읽고 해명하고자 한다.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사업'은 현재의 주소는 그대로 사용하면서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선진국처럼 도로마다 이름을, 건물에는 번호를 부여해 명판을 설치함으로써 불편을 해소하고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현재 232개 시군구 중 145개 시군구가 사업을 착수하여 63개 도시지역이 사업을 완료했으며 82개 지역은 시설을 설치하고 있는 중이다. 행정자치부에서도 시설 완료지역의 활용 극대화를 위해 올 9월 50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여 시군구로 하여금 적극 추진토록 하고 있다. 최근 자치단체장이 바뀌면서 사업이 정체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김두수·행정자치부 도로명및건물번호부여지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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