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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연결만 되면 원격 감시·업무처리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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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연결만 되면 원격 감시·업무처리 "척척"

입력
2002.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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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해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자신의 PC를 이용하거나, 침입자를 감시할 수 있는 정보기술(IT)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PDA솔루션 개발업체인 (주)포커스(www.pdafocus.co.kr)는 10일 간단한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이동 중이라도 언제 어디서나 집이나 사무실의 침입자를 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이홈'(Eyehome)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솔루션은 PC와 PC용 카메라만 있으면, 침입자나 방문객의 동작을 PDA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동영상 보기를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PC가 설치된 사무실이나 집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침입방지나 관찰이 필요한 유치원, 학교, 영업매장, 보안경비업체 등에서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 1544-9030.

더존디지털웨어는 어느 곳에서나 집 또는 회사에 있는 자신의 PC를 쓸 수 있게 하는 '마이PC 게이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노턴 PC애니웨어' 등 널리 쓰이고 있는 원격조종 소프트웨어와 달리, PC의 USB 포트에 장착해 사용하는 하드웨어 방식의 제품이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집에서 회사 PC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도 있고, 해외에서 국내에 있는 PC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접속한 PC의 문서파일을 현재 사용중인 PC에 연결된 프린터로 출력할 수도 있다. 방화벽이 설치된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USB 키' 기능을 활용해 보안에도 완벽을 기했다. 열쇠고리 정도로 작아 휴대가 간편하고 인터넷에 연결돼 있는 PC라면 어디서든 홈페이지(www.mypcgate.com)에서 실행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설치할 수 있다. 가격은 4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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