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농촌드라마 '전원일기'(사진)의 제작진이 10일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회장 방성근)와 여의도클럽(회장 유수열)이 선정한 '2002 방송인상' 수상자로 뽑혔다. 수상자는 '전원일기' 제작에 참여한 역대 연출자 13명(이연헌 김한영 이관희 이은규 강병문 권이상 이대영 조중현 김남원 정문수 오현창 장근수 최용원)과 초대 작가 차범석씨, 최장수(12년) 집필작가 김정수씨, 대표 연기자 최불암 김혜자씨 등 총 17명이다.1980년 10월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전원일기'는 29일 1,088회를 마지막으로 22년 2개월 방송의 막을 내린다. 두 단체는 "'전원일기'가 국내 최장수 드라마인데다 소외된 농촌 현실을 현대 흐름에 맞게 적절히 표현해온 성실성 등이 돋보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16일 오후7시 여의도 63빌딩 58층 르네상스홀에서 열린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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