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가 없는 우량고객에게 대출이자를 되돌려 주는 서비스가 국내 은행권 처음으로 도입됐다.하나은행은 10일 우량 주택담보대출 고객에게 납부한 대출 이자를 최고 3%까지 돌려주는 '대출이자 리펀드' 서비스를 이달부터 새로 대출을 받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고객(개인부채비율 250% 이하) 중 1년간 연체일수가 하루도 없는 고객에겐 연간 납부한 이자액의 3%를, 연체일수가 1∼30일 이내인 고객에겐 1%를 자동이체를 통해 환불해줄 계획이다. 이자액의 3%를 돌려받을 경우 0.2% 정도의 대출금리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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