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정부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심사소위가 11일 오후 2시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다.어윤대 매각소위 위원장은 "아직 제안서를 전달 받지 못했다"며 "현장에서 제안서를 충분히 검토한 후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어 위원장은 "매각소위 심사사항에는 인수조건 뿐 아니라, 인수자의 자격 적격성 여부도 포함된다"며 "내일 당장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어 위원장은 그러나 "서울은행 매각 때와 달리 주가라는 시장가격이 있는 만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예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며 "두 컨소시엄을 1, 2순위로 나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인철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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