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우선해제 대상인 노원구 중계본동과 상계4동에 대한 해제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연말까지 해제키로 한 집단취락지인 중계본동 104마을 및 상계4동 희망촌에 대한 도시계획안을 공고, 14일간 의견 수렴을 하기로 했다. 이들 지역은 그린벨트에서 해제된 뒤 도시계획법에 의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개발, 정비된다. 시는 우선해제 대상인 나머지 집단취락지 8곳 중 은평구 진과내·외동과 구파발동은 뉴타운 개발계획이 수립되는 내년 6월 이후 그린벨트에서 해제할 계획이다./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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