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 거리는 422야드 대 47야드, 점수는 거꾸로 6대24.' 한국계 하인스 워드(26)가 활약하는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9일 하인스필드에서 열린 미프로풋볼(NFL) 14주차 휴스턴 텍산스와의 경기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실수로 터치다운 3개를 내줘 6―24의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1쿼터 피츠버그의 펌블과 인터셉트로 터치다운 2개를 거저 주은 휴스턴은 4쿼터서도 64야드 인터셉트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리그 역사상 최소거리를 달리고도 승리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워드는 76야드 리시빙으로 활약했지만 팀패배로 빛이 바랬다.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종료와 동시에 터진 50야드 패스 터치다운으로 잭슨빌 재규어스에 21―20의 극적인 승리를 거둔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반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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