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이 각종 개발제한으로 매년 줄어드는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신생아에게 아기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새겨진 은팔찌(시가 2만원)를 제공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군사시설보호법과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으로 각종 개발이 제한되면서 일자리 부족과 교육·문화시설 부족 등으로 인근 의정부와 동두천시 등지로의 이주가 가속화하는 등 인구감소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이연웅기자 yw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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