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도로변은 물론 일반지역 대부분의 야간시간대 소음도가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들어 9월까지 시내 75개 지점을 대상으로 환경소음을 조사한 결과, 환경기준을 초과한 지역의 비율이 도로변 지역(45개 지점)의 경우 낮시간(오전6시∼오후10시)에는 76.7%에 달했으며, 밤시간(오후10시∼오전6시)은 96.7%로 대부분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일반지역(30개 지점)에서도 환경기준 초과지역 비율이 낮시간의 경우 37.6%로 비교적 낮았지만 밤시간에는 84.6%로 상당히 높았다.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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