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 주변의 세포를 자극해 잃어버린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마이크로 칩 이식 기술이 3년 안에 현실화할 전망이라고 영국 BBC 방송이 7일 보도했다. 900만 달러의 정부 지원으로 연구를 진행 중인 미 정부 및 민간 과학자들은 최근 개를 대상으로 한 동물 이식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칩의 성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이르면 3년 안에 인공 안구의 이식 수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 안구의 원리는 손상되지 않은 망막 주변의 세포와 시각을 관장하는 뇌 세포를 연속으로 자극해 환자의 시력을 복원시키는 것이다./김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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