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악화와 기업 실적 부진으로 하락하던 미국 뉴욕 증시가 부시 행정부의 경제팀 전격 교체로 6일만에 반등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11월 실업률이 6.0%로 높아진 것으로 발표되면서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폴 오닐 재무장관과 로렌스 린지 백악관 경제 수석이 전격 사임, 새 경제팀 출범이 가시화하면서 상승 반전해 다우 지수는 22.49포인트(0.26%) 오른 8645.77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한때 1,400선이 무너졌으나 11.69포인트(0.83%) 상승한 1,422.44로 마감했다. 부시대통령의 경제팀 교체는 월가의 투자자들에게 감세정책 확대 등의 기대감을 갖게 하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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