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도입된 온라인복권 '로또'의 첫 추첨이 7일 실시됐으나 6개 숫자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최소 20억원 이상의 행운의 상금이 다음주로 넘어가게 됐다.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로또의 1등 당첨금은 1회 추첨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8억6,360만8,600원이었으나 6개 행운의 숫자인 '10, 23, 29, 33, 37, 40'을 모두 맞힌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음주 1등 당첨자는 다음주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한 당첨금액에 1회 추첨에서 이월된 당첨금을 누적한 상금을 받게 된다. 다만 1등 당첨금이 20억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 국민은행의 3개월 최저당첨금(20억원)보증에 따라 20억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날 6개 행운의 숫자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인 '16'을 맞힌 2등(1억4,393만4,100원)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사는 사람이 차지했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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