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회로TV(CCTV)를 대체하는 보안장비로 각광을 받고 있는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의 수출이 올해 168% 늘어난 2억6,045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산업자원부가 8일 전망했다. 올들어 10월까지 DVR 수출은 2억24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7% 늘었다.이처럼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9·11테러 이후 보안시스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 DVR는 아날로그 방식인 CCTV를 대체하는 디지털 영상장비로 1998년 국내 업체가 처음 개발했으며 우수한 화질과 함께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영상전송 및 원격지 감시가 가능하다.국내에선 성진씨앤씨, 3R 등 중소·벤처기업이 주로 생산, 세계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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