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9일 오전 은행·투신권을 포함한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1조9,000억원의 출자전환에 앞서 대규모 감자(減資)를 실시하는 채무재조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외환은행은 운영위원회에서 출자전환에 앞서 현재 26조원(52억주)에 달하는 자본금을 줄이는 감자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최소 20대1 이상의 균등감자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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