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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6일 금강산 면회소 설치 문제 등을 논의할 남북 적십자회담 실무접촉을 15∼17일 사이에 금강산에서 개최하자고 남측에 제의했다. 북측은 이날 평양방송을 통해 "남북 적십자회담 실무접촉 북측 리금철 단장이 이병웅(李柄雄) 적십자회담 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고성군 장전항의 현대 해상호텔 '해금강'에서 실무접촉을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이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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