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 장지·발산, 시흥 능곡, 부산 내리, 대구 율하 5곳 택지개발지구 지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 장지·발산, 시흥 능곡, 부산 내리, 대구 율하 5곳 택지개발지구 지정

입력
2002.12.06 00:00
0 0

건설교통부는 5일 국민임대주택 등을 짓기 위해 서울 장지·발산, 경기 시흥 능곡, 부산 내리, 대구 율하3지구 등 5개 지구 88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지정된 곳은 일반주거지역인 서울 송파구 장지동 18만5,000평(6,161가구), 서울 강서구 내·외발산동 16만1,000평(6,000가구)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지역인 경기 시흥시 능곡·군자동 29만1,000평(5,800가구), 부산 기장군 기장읍 내리 8만7,000평(2,510가구), 대구 동구 율하·신기·서호동 15만7,000평(4,100가구) 등이다.

건교부는 이들 지구에 2만4,571가구를 건설하되 이 가운데 60%인 1만5,095가구를 국민임대아파트로 지어 무주택 서민들에게 시중 임대료의 절반 수준에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하반기 택지조성 공사에 착수하면 2004년 상반기 분양, 2007년 초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건교부는 전망했다.

1989년 3월 서울 대치지구(7만3,000평) 지정 이후 13년 만에 강남에서 개발되는 공공택지인 서울 장지지구는 서울시청 동남쪽 17㎞ 지점으로 인근에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송파대로 등이 있으며 강남권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공원녹지를 충분히 확보하고 임대주택 4,049가구, 일반 분양 2,112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서울 발산지구는 서울시청 서남쪽 14㎞ 지점으로 지하철 5호선 발산·마곡역과 공항로 등이 인접해 있다. 서울 마곡지구와 함께 강서지역 중심생활권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임대주택 3,600가구, 일반분양 2,4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흥 능곡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25㎞ 떨어져 있고 그린벨트 해제지역이어서 수도권 전원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김혁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