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 동해선 남북 연결구간 지뢰제거작업이 이미 완료됐으며, 경의선 지역은 10일께 종료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5일 "동해선 지뢰제거는 3일 남북측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며 "경의선 지역은 야산이 많아 북측이 6일께, 우리측은 10일께 지뢰제거작업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9월19일 착수된 남북 지뢰제거작업은 상호검증단 명단 통보와 관련한 북한과 유엔사간의 갈등에 따른 3주간 작업중단 등의 진통을 거쳐 당초 예정보다 열흘 늦게 마무리되게 됐다.
/정원수기자 noblelia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