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닥시장에서 엔터테인먼트주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반지의 제왕2',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등 연말 개봉 영화와 관련된 플레너스, 가오닉스, 지나월드 등 엔터테인먼트주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에스엠, 예당 등 음반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10.74%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의 급등에 대해 연말연시와 방학 등 계절적 수혜에 대한 기대감과 전날 하락폭이 컸던 데 대한 반발 심리가 맞물려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했다. 키움닷컴증권 남혜진 연구원은 "연말을 앞두고 대형 영화가 잇따라 개봉되면서 영화배급업체, DVD판권 보유업체, 캐릭터 업체들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음반과 게임주들도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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