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의 교육환경은 독특하다.우선 다전공제를 들 수 있다. 다전공의 특징은 입학한 학부의 전공 이외에 성적순이 아닌 본인의 희망에 따라 또 다른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의·치의계열 및 예·체능 계열 등 일부 전공은 제외된다. 최소 전공 인정학점제 도입으로 최대 3개까지 전공을 이수할 수 있어 취업난이 심한 요즘, 기업이 요구하는 실력을 키우는데 제격이다.
2001학년도부터 적용한 졸업인증제는 사회봉사활동, 원어민 영어강좌, IT강좌 등 3개 분야를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사회봉사활동은 재학 중 총 32시간 이상 공인된 기관에서 이수해야하고, 원어민 영어강좌는 총 4학점 이상을 네이티브 스피커 강사로 부터 취득해야한다. IT강좌 이수는 전산 및 컴퓨터 전공뿐 아니라 일반 전공의 모든 학생들이 4학점 이상을 듣고 관련 전공 IT까지 이수해야한다.
단국대는 특히 재학생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있다. 4년간 학생당 교육비 증가액 전국 6위, 2001년 시설투자비 전국 8위, 최근 3년간 전임교수 147명 초빙 등 각 분야에서 투자 결실을 보고있다.
정시모집 주요 전형
나군에 속해 정원내 3,257명, 정원외 180명을 뽑는다. 정원내는 일반학생 3,198명(서울 1,497, 천안 1,701명) 사회봉사 및 배려대상자 자녀 47명 국가유공자 자손 12명이며, 정원외는 지역할당제 180명(천안) 특수교육대상자 30명 농어촌 특별전형 150명 등이다.
전형방법은 일반학생의 경우 수능 60%, 학생부 40%를 각각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은 수능 학생부 실기고사를 반영한다. 수능 반영영역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사회탐구 외국어, 자연계열은 언어 수리탐구 과학탐구, 의대 및 치대는 수리탐구 과학탐구 외국어, 예체능계열은 언어 및 사회탐구를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영역은 각 계열별로 2개 지정교과를 반영하되 외국어교과는 제2외국어를 포함한다.
또 가산점은 반영하지 않고 전과도 불허하며 재학중 캠퍼스간 전공 변공도 할 수 없다. 논술 및 면접은 실시하지 않지만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면접을 본다. 교차지원은 안되지만 인문계 및 자연계열의 경우 예체능계열 지원은 허용된다.
전형일정은 12월10∼12일 사이 인터넷 접수(www.apply114.com)를 실시하고 지방접수는 12월11, 12일 양일간 부산 대구 광주 등 9개 도시에서 하며, 방문접수는 12월11∼13일 서울 및 천안캠퍼스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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