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 숙명여대는 200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가', '다'군 등 분할모집을 실시한다.전형 어떻게 하나 '가군'은 일반학생, 취업자 2, 농어촌 학생, 특수교육대상자를, '다'군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전형한다.
'가'군의 경우 일반학생은 인문 자연 체육교육과 무용과 음대 미대 등 6개 모집단위(계열)별로 선발한다. 인문계와 자연계의 전형요소는 학생부(40%) 수능(55%) 면접(5%)이며, 나머지 모집단위는 실기비율이 40%(체육교육과 미대) 50%(무용과) 60%(음대) 등으로 상당히 높다. 취업자 대상의 야간 인문계열은 학생부 60%, 수능 30%, 면접 10%를 각각 반영한다. 특히 '가'군 일반학생 전형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수능 제2외국어 영역의 표준점수의 2%(최고 2점)를 전형 총점과는 별도로 가산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한다.
'가'군 농어촌 학생은 인문계 및 자연계는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며 음대는 수능 30%, 실기 70%, 미대는 수능과 실기를 각 50%씩 반영한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인문 자연 예체능계 모두 100% 면접만으로 전형한다.
'다'군 일반학생은 인문계와 자연계에서 수능 성적 100%를 전형요소로 정했다.
교차지원 제한 숙명여대는 이번 입시에서 수능 응시계열에 따라 교차지원을 제한한다. 인문계 응시자는 인문계 전 모집단위, 정보과학부, 생활과학부, 예·체능계 전 모집단위 지원이 가능하다.
또 자연계 응시자는 인문 자연계, 예·체능계 전 모집단위 지원이 가능하다. 단 가정·아동복지학부에는 지원할 수 없다. 수능 예·체능계 응시자는 예·체능계 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수능, 4개 영역 반영 계열별로 학교가 지정한 수능 활용영역의 400점 기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언어 수리 사회탐구 외국어 영역을, 단 정시모집 '가'군 취업자 2 전형에서는 수능 외국어 영역만 활용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언어 수리 과학탐구 외국어 영역을 반영하되 생활과학부는 수능 인문계 응시자의 경우 과학탐구 대신 사탐을 활용한다.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언어 수리 사회탐구 외국어 영역을 반영한다.
전형일정 원서 접수의 경우 방문 및 우편접수는 12월11∼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인터넷 접수는 12월10∼12일 오후 5시까지이다. 12월11, 12일 양일간은 지방출장 공동접수를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발표는 '가'군은 내년 1월3일, '다'군은 내년 1월20일이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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