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흑인 여가수 휘트니 휴스턴이 3일 abc 방송에 출연해 마약 복용 사실을 시인했다.휴스턴은 다이앤 소여가 진행하는 '프라임 타임' 프로그램에서 "알코올과 마리화나, 코카인 및 처방약을 가수 생활 중 이용했다"고 말했다. 넘버원 히트곡을 다섯 번 기록하고 그래미상을 여섯 차례 수상한 그는 "하지만 그것은 과거의 일이며 이미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휴스턴은 2000년 핸드백에 마리화나를 넣은 채 하와이공항을 통과하려다 들통난 적이 있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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