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서울캠퍼스), 나군(수원캠퍼스) 및 다군(서울 및 수원캠퍼스)으로 분할 모집하는 경희대 2003학년도 정시는 작년과 전형방식이 크게 달라진 점에 유의해야한다.우선 작년의 다단계 전형이 올해에는 일괄 합산 전형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수능점수보다는 2단계에서 반영하는 30%의 논술비중에 부담을 느꼈던 수험생들은 다른 대학과 유사한 3%의 논술반영 부담을 덜 느낄 수 있게됐다.
특히 면접을 치르지 않기 대문에 상대적으로 부담 없이 나름의 수능점수를 당락의 계산에 적용해 볼 수 있다. 그러나 합격선에 걸린 수험생은 단 3%의 논술반영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함을 잊지 말아야한다.
경희대는 교차지원이 불가능한 이학부, 의·약학계에서는 수능 반영영역이 수리 사탐 과탐 및 외국어로 280만점을 원점수로 활용한다.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단위에서는 대부분이 인문 및 사회계열이지만 수리를 반영, 언어와 외국어 280점 만점을 원점수로 계산하되 역시 수리의 점수 분포도를 계산해 본인에게 유리한 검토를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의·약학 계열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의 체제개편으로 인해 치의학과를 선발하지 않는 점, 의예과의 모집정원이 반으로 줄었다는 사실 등은 염두에 두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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