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용산미군부대 21번게이트 부근에서 발생한 미군 수송부의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해 환경주들이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대표적인 종목으로 꼽히는 기업들은 에코솔루션, 한국코트렐, 선도전기, 동진에코텍 등이다. 에코솔루션은 토양오염복원 및 환경오염 진단을 벌이는 업체로 9월에 주한미군과 1만5,000달러 규모의 토양오염진단 및 복원 서비스 계약을 맺어 미군 기름 유출사고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1∼9월 실적은 45억원 매출에 2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미군부대 이외에 정유사와 주유소 등의 토양오염 복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주가는 1,400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한국코트렐은 대기오염 방지 설비개발업체로 전기집진기와 탈황설비 등을 개발, 4년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업체로 2일부터 주가가 오르기 시작해 4%이상 뛰었다.
/최연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