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은 도시관련 학문을 특성화해 세계적인 도시과학의 메카가 되기 위해 발돋움 하고있다. 도시과학연구원, 서울학연구소, 반부패행정시스템연구소, 전자정부연구소, 지진방재연구소 등의 연구기관을 통해 복잡한 도시현상을 규명하고, 도시발전을 이룩할 핵심두뇌의 역할을 수행한다.또 서울시립대학은 풍부한 교육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시의 재정지원으로 운영되며 서울시산하 연구소, 구청, 사업소, 지방공사 등이 가지고 있는 도시관리에 대한 전반 자료와 연구 시설들을 학생실습에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의 미래가 걸려있는 각종 연구 프로젝트에 교수·학생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타 대학과 차별화한 연구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필요로 하는 시정전문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맞춤교육 이수지정과목'을 개설했다. 맞춤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서울시 공무원에 특채 돼 교통, 지리정보시스템(GIS), 도시계획, 시설물안전, 환경 등 시정전문분야의 공무원으로 일하게 된다.
등록금은 국립대 수준으로 저렴하고, 3년간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학부모를 둔 신입생에게는 입학금을 전액 면제해주고 있다. 장학금도 풍부해 전체 학생의 41.4%가 연 45억 규모의 혜택을 받는다. 캠퍼스에는 학생 2명당 1대 PC를 보급하는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연차별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정보화에 앞서가는 최첨단 꿈의 캠퍼스를 조성한다.
또한 매년 여름방학 재학생 중 500명을 선발해 배낭여행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유럽 등을 돌아보고 호연지기를 키우고 있다.
서울시립대의 정시모집 시기는 인문·자연계열은 '나'군, 예체능계열은 '가'군이다. 전 계열 교차지원이 불가능하다.
일반전형의 경우 인문·자연계열은 논술과 면접 없이 수능성적(50%)과 학생부성적(50%)만으로 전형한다. 예체능계열은 1차전형에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3∼6배수를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 후 2차전형에서 수능, 학생부, 실기고사 성적으로 선발한다.
특별전형에서는 독립유공자 직계 손·자녀(42명), 소년소녀가장(3명), 청백리수상 공무원자녀(3명), 서울시공무원(8명), 특기자(45명)을 선발하는데, 수능성적과 학생부성적 만으로 전형하며 특기자 특별전형의 경우는 특기성적 및 특기면접성적이 추가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모든 전형에서 원점수를 사용한다. 또 모집단위별로 2∼3개 영역만 반영하며 제2외국어는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성적 반영방법은 교과(90%)와 출결(10%)만 반영하며 봉사활동은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성적표의 전교과목성적을 석차백분율로 반영하며, 2002년 2월 및 이전 졸업생, 특목고 재학생 등은 비교내신을 적용하는데, 이 경우 제2외국어를 제외한 수능 전영역 점수를 반영하게 된다.
주요 전형일정을 살펴보면 원서접수는 인터넷접수 12월 10∼12일, 본교 접수 12월 12∼13일 진행할 예정이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2월 24∼27일 진행하고, 특기자전형 특기재평가는 2003년 1월 7일 치룰 예정이다. 최초합격자는 2003년 1월 31일, 추가합격자발표는 2월 11∼20일. 입학원서는 별도 교부 없이 학교 홈페이지(www.uos.ac.kr)에서 출력해 사용해야 한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이나 회기역에서 도보 15분 거리. (02)2210-2101∼2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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