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학 및 예체능 계열을 제외하고 4년제 대학과 전문대 계열 가운데 전문대 교육계열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낮은 분야는 4년제대는 자연계열, 전문대는 인문계열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4년제 대졸 최고액 초임분야는 약학으로 연봉 2,789만원(세전 기준), 전문대는 금속 및 자동차 관련학과가 1,95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 지난해 2월 대학 및 전문대를 졸업한 7,626명을 대상으로 9월1일 기준 취업률과 임금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발표했다.
취업률은 4년제대 72%(남 72.6%, 여 71.2%), 전문대 76.7%(남 74.7%, 여 77.7%)로 전문대는 여학생이 높고 4년제는 남학생이 약간 높았다. 전공별 취업률은 4년제대가 공학계열이 73.8%로 가장 높았고 사회계열 73.3% 인문계열 71.2% 등 순이었다.
전문대는 교육계열이 79%로 최고였으며 자연계열 78.8%, 공학계열 75.8% 등으로 조사됐다. 4년제대 자연계열은 67.8%, 전문대 인문계열은 63.3%로 취업률이 최저였다.
연봉 평균은 4년제 대졸 1,899만원(남 2,081만원, 여 1,641만원), 전문대졸 1,484만원(남 1,858만원, 여 1,238만원)으로 415만원 차이를 보였다. 상위 3위 연봉 초임은 4년제 대졸이 약학과, 전자공학관련 학과(2,493만원) 한의학과(2,273만원), 전문대는 금속 및 자동차 관련학과, 무용 및 체육학과(1,837만원) 전기 및 산업공학 관련학과(1,790만원) 등 순이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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