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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련·성모 부자 고려대 동문 됐다 / 조성모 체육교육과 수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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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련·성모 부자 고려대 동문 됐다 / 조성모 체육교육과 수시 합격

입력
2002.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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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3일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사학과·77년졸)의 아들 성모(해남고·사진)군이 체육교육과 수시전형에 합격했다고 밝혔다.성모군은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 남자수영 1500m 결선에서 15분12초32(한국신)를 기록한 한국 수영의 차세대 간판 스타. 175㎝, 68㎏의 성모군은 아시안게임 4관왕이었던 부친 조오련씨로 부터 재능을 물려받아 수영 입문 3년만에 각종 대회를 석권했다.

한편 야구의 초고교급 투수 김대우(광주일고)와 철벽 수문장 김호진(강릉공고),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환(수성고) 등도 고려대 수시전형에 합격했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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