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이스트필름 제작)가 제1회 'MBC 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남우주연상(설경구) 여우주연상(문소리) 신인여우상(문소리) 각본·각색상(이창동) 등 주요 6개 부문을 석권했다. 3일 오후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은 조명 편집 촬영상을, 김태균 감독의 '화산고'는 시각효과 미술 음향효과상을 나란히 수상해 3관왕이 됐다. 신인남우상은 감우성('결혼은 미친 짓이다') 신인감독상은 정재은('고양이를 부탁해') 남우조연상은 황정민('와이키키 브라더스') 여우조연상은 오지혜('와이키키 브라더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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