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키, 스노보드 마니아들이 '스키장 군기'를 잡는다.인터넷을 통한 스키, 스노보드 마니아 연합회(Netizen Ski & Snowboard Association·NSSA)는 2002/2003 스키 시즌에 S.A.F.E. 캠페인을 펼치기로 하고 8일 오전 11시 보광휘닉스파크 야외무대에서 캠페인 발대식을 갖는다. 스키어들이 스스로 연합해 바람직한 스키문화 캠페인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S.A.F.E. 는 스키장 내에 안전(Safety), 편의와 질서(Accommodation), 청결(Fresh), 예절(Etiquette)의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캠페인. 보호장구 착용에서 리프트 대기 질서, 담배꽁초, 언어사용에 이르기까지 스키, 보더 마니아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계도활동을 벌인다.
NSSA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당 스키장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협의회와 리조트간의 상호 협력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단순한 소비단체가 아닌 문화단체로서 협의회의 이미지를 확립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NSSA에는 하이텔 스키마을, 유니텔 스키동호회, 천리안 스키동호회 등 22개의 인터넷 스키동호회가 가입해 있다. www.ns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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