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하나은행이 김승유(金勝猷) 행장을 필두로 한 '통합 진용'을 갖췄다.하나은행은 2일 확대이사회를 열어 김 통합추진위원장을 합병은행의 초대행장에 선임하는 등 집행 임원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송갑조(宋甲祚), 최성호(崔成鎬), 김정태(金正泰) 등 3명이 부행장으로, 김준호(金俊鎬), 김훈규(金勳圭), 김희대(金熙大), 서정호(徐禎浩), 송재영(宋在英), 심희원(沈熙元), 오상성(吳相成), 이강만(李康萬), 최동수(崔東洙), 최종석(崔鍾晳) 등 10명이 부행장보로, 김세웅(金世雄), 김종준(金宗俊) 등 2명이 상무급 본부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이로써 통합은행은 11월 14일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윤교중(尹喬重), 김종렬(金宗烈),이인수(李仁秀) 부행장과 장광용(張光勇) 감사 등을 포함해 등기이사 5명, 집행임원(비등기임원) 15명 등 총 20명의 경영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신임 경영진 20명 가운데 서울은행 출신은 감사를 포함해 이인수, 송재영, 오상성, 최동수씨 등 5명이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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