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내수판매량 증가, 외국인 매수, 중국시장 공략 강화 등 3박자가 맞물려 4.4% 올랐다. 이 업체는 지난달에 내수 3만7,000대, 수출 6만9,000대 등 총 10만6,000대를 판매해 10월보다 판매량이 4%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하면 11.8%가 증가했다. 또 중국형 신모델인 '천리마' 신차 발표회를 갖고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중국 현지에서 승용차를 생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발표.
■새한
채권단 출자 전환과 경산공장 매각 등 자구계획 확정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 자구계획 내용은 4,000억원의 추가 출자전환, 잔존부채 만기 2004년 유지, 담보 및 무담보 채권 각각 7.5%와 7% 금리 적용 등이다. 이번 자구계획을 통해 총부채 규모가 1조1,000억원에서 7,000억원대로 감소한다고 회사측은 설명. 여기에 경산공장부지등토지 16만평을 매각하면 1,6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하나로통신
데이콤의 파워콤 인수 확정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1.31% 하락한 채 마감. 장기적으로 파워콤 인수를 위한 자금마련 부담은 덜었지만 통신 3강체제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되며 주가가 꺾였다. 데이콤측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초고속 인터넷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어서 하나로통신과 치열한 시장쟁탈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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