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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아주대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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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아주대 16강

입력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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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이 2일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02 하나―서울은행 FA컵축구선수권대회 26강 토너먼트에서 김승호의 두골에 힘입어 동의대를 3―1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서울시청은 수원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전반 12분 선제 헤딩골을 뽑아낸 김승호는 2―0으로 앞선 후반 2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네트를 갈라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김천에서는 아주대가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송정우의 결승골로 인천대를 2―1로 물리쳤다. 한남대에 이어 16강에 오른 두번째 대학팀인 아주대는 포항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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