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해외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유명 코미디언 출신 음반기획사 대표가 검찰에 긴급 체포돼 연예인 해외도박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5부(이중훈·李重勳 부장검사)는 필리핀 등지에서 수억원 상당의 상습도박을 벌인 혐의로 S뮤직 대표 J(57)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10월 구속된 카지노 영업부장 장모씨 등 관련자의 진술을 토대로 J씨를 추궁하고 있으며,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같은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된 개그맨 J씨도 주 중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이준택기자 nag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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