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없는 담배 '블루'(사진)가 출시 7개월만에 100만갑 이상 팔리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조계종 대각사 총무스님을 지낸 청정스님과 황금산트레이드사가 상품화한 블루는 담배 대신 쑥을 말려 만든 담배대용품. 이로 인해 장과 위,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고 감기예방, 피부미용 효과가 뛰어나다고 황금산트레이드측은 설명했다.
블루는 청정스님이 3년전 쑥뜸으로 중풍을 완치한 경험을 살려 쑥 고유의 섬유질을 손상시키지 않고 말리는 기법을 완성함에 따라 빛을 봤다.
황금산트레이드는 국산 쑥을 중국 허난성의 공장으로 옮겨 위탁가공해 블루를 만들고 있다.
청정스님은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에 블루를 특허출원했다"며 "블루의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갑 3,000원 (080)201-1500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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