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대학들이 건물을 신·증축할 때 주변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시설을 배치하고, 산림 상태가 양호한 지역은 보존해야 된다.서울시 관계자는 2일 "대학이 건물을 신·증축할 때 환경 및 조망권 훼손 여부에 대한 사전 승인을 거치는 등 심의 절차를 강화토록 도시계획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대학시설 세부조성계획 결정 방안을 마련,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까지 31개 대학이 제출한 건물 신·증축 심의를 벌여 서울대의 경우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 등 8개 건물의 신축 및 증·개축에 대해 임상훼손을 최소화하고 옥상녹화 등으로 녹지축이 연결되도록 조정했다.
/김동국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