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시장을 관망함에 따라 분양권시장은 거래부진으로 인해 소강상태를 보였다. 다만 입주를 앞둔 단지들과 강북 뉴타운개발계획의 수혜 단지들은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닥터아파트가 29일 기준으로 서울 및 수도권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2주간 상승률은 0.28%로 2주전에 비해 0.04% 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은 0.32% 올랐는데 강남(0.69%), 서초(0.61%), 강동(0.44%)구 순으로 상승했고 관악(-0.17%), 노원(-0.14%)는 하락했다. 강남구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2, 3차의 강세로 상승폭이 컸다. 1월 입주를 앞둔 서초구 잠원동 대주파크빌은 31평형이 4,000만원 올라 4억5,000만∼4억8,000만원의 시세를 보였다. 반면 관악구 신림동 우민조원빌리지는 12월초 입주를 앞두고 주변 기존 아파트들의 매매물량이 늘어나면서 호가가 내려갔다. 수도권은 지역별로 매물량에 차이가 있으나 매수세가 워낙 약해 시장형성이 안되고 있다./닥터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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