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재원의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도쿄(東京)로 나타났다.홍콩 인구통계국과 정부경제자문국이 30일 세계 7개 도시에 주재하는 해외 주재원들의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도쿄에 이어 뉴욕 런던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上海) 타이베이(臺北) 순으로 생활비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음식비, 전기·수도요금, 의복비, 잡비는 도쿄가 가장 비쌌으며 주거비와 술값, 담뱃값, 서비스비는 뉴욕이, 교통비는 런던이 가장 비쌌다.
경제자문국의 한 연구원은 "홍콩의 전체 생활비를 100으로 잡는다면 도쿄의 생활비는 40%, 뉴욕과 런던은 각각 36%와 26% 더 많이 든다"고 설명했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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