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는 현재 200개의 재래시장이 있다. 종사자만 17만 명에 이른다. 그러나 한때 서민생활의 활력소였던 재래시장은 생활양식과 구매패턴의 변화 등으로 사양길을 걷고 있다. 장사가 안돼 전체 3만 4,247개 점포 중 3,743개 점포가 문을 닫고 있다. 서울시는 현대화를 통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34개 재래시장에 대해 재개발 및 재건축을 하고 있다. 시는 재래시장의 60% 이상이 강북지역에 있다는 점을 감안,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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