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는 코스닥시장에 공급되는 주식 물량이 많지 않아 주가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코스닥증권시장은 1일 이달 중 유·무상 증자로 공급되는 주식물량이 580억원 규모로, 지난달 787억원에 비해 26% 줄었으며 지난해 같은 달의 7,391억원보다 92%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 사채(BW) 만기도래로 공급예정인 물량은 3,506억원이다.
기업별로는 동신에스엔티(132억원), CHK한강(54억원) 등 6개사가 제3자 배정방식을 통해 318억원의 주식을 공급하고, 삼보정보통신(57억원) 등 4개사가 주주 배정방식을 통해 143억원의 주식을 변경 등록한다. 또 진성티이씨, 인성이엔티의 무상 증자물량 16억원도 변경 등록된다.
이와 함께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발행한 기보글로벌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CBO)에 편입된 전환사채 1,870억원의 CB전환청구기간이 시작된다. 한편 코스닥위원회는 이날 오디티, 이림테크, 하이스마텍, 콤텔시스템, 디엠테크놀로지 등 5개사에 투자한 벤처금융기관의 계속 보유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달 중 152만3,144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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