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그룹 계열사의 상장·등록 비율은 현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우리증권에 따르면 자산총액 기준으로 14대 그룹(공기업 제외)의 상장·등록 비율을 조사한 결과, 현대가 50.0%로 가장 높았고 이어 LG(38.0%), KT·현대중공업·동부(각 33.3%), 한진(28.6%), POSCO(26.7%), 두산(23.8%), 현대차(22.2%), 삼성(21.9%), 금호(21.4%) 등의 순이었다. 그룹 평균은 27.6%로 조사됐다.
올들어 그룹별 시가총액 증가율은 LG가 95.9%로 가장 높았고, 롯데(70.5%), 한진(63.4%), 삼성(32.3%), 현대차(27.5%) 등이 뒤를 이었다. KT(-33.9%), 두산(-29.0%), 현대(-24.3%), 현대중공업(-15.8%) 등 9개 그룹은 오히려 감소했다.
/고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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