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 일가의 건강을 관리했던 귀순 한의사 허창걸(52·사진)씨가 건강식품을 내놨다. '북한 동의보감'을 펴내 한의학계의 화제가 됐던 허씨는 최근 광동제약을 통해 '허창걸의 북한산 가시오가피'를 출시했다.허씨는 "가시오가피는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과 혈당치를 낮추고 신경장애를 치료하며 성기능 촉진, 신체기능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는 식물"이라며 "북한 고위층 사이에서 만병통치약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허씨는 북한 사리원동약대학을 졸업하고 기초과학연구원(일명 김일성 만수무강연구소) 산하 묘항산요양소 약국장으로 근무하다가 1996년 10월 제3국을 거쳐 귀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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