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낮 12시25분께 전북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부안농협 객장내 현금지급기에 들어있던 현금 6,000여만원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안농협에 따르면 이날 낮 현금을 채워넣기 위해 5대의 인출기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3대의 인출기에 들어있던 6,611만원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은행 CCTV를 판독한 결과 범인은 이날 오전 10시께 객장에 들어온 뒤 낮 12시25분께 현금지급기 뒤편 내실로 들어가 돈을 털어 달아난 사실을 밝혀내고 170㎝ 가량의 신장에 건장한 체격의 40대 후반 남자를 쫓는 등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안=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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